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김혜성(LA 다저스)이 약 한 달 만에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2일(한국 시간) 확장 로스터(28명) 시행과 함께 김혜성과 투수 마이클 코펙을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해 등록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2일 경기가 없고, 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혜성은 3일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작했다가 올해 5월초 빅리그의 부름을 받은 김혜성은 58경기에서 타율 0.304(138타수 42안타), 2홈런 15타점 12도루 17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44를 작성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멈춰섰다. 왼쪽 어깨 점액낭염으로 7월30일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부상에서 회복한 김혜성은 지난달 22일부터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9차례 재활 경기에서 타율 0.324(34타수 1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애초 김혜성은 8월말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