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C 선발투수 - 케이드 호튼(우투) 11승 4패 ERA 2.66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케이드 호튼은 최근 기세가 매우 뛰어납니다. 직전 5번의 등판에서 모두 2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막아냈으며, 특히 홈 경기에서는 1.55라는 경이로운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반기 11번의 선발 등판 중 10경기에서 1실점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이 돋보이며, 뛰어난 제구력과 예리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뉴욕M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팀은 최근 4연패에 빠지며 타선이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팀 OPS가 0.699로 리그 20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홈에서는 46승 29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안방에서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상대 선발이 최근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침체된 타선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불펜은 시즌 전체적으로는 중위권 성적이지만, 전날 휴식을 취해 모든 필승조가 가동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호튼이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더라도, 휴식을 마친 불펜진이 경기 후반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을 것입니다.
원정팀 상세 분석:
뉴욕M 선발투수 - 데이비드 피터슨(좌투) 9승 6패 ERA 3.98
데이비드 피터슨은 시즌 중반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으나, 후반기 들어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8월 평균자책점 6.68에 이어 9월에는 7.63까지 치솟았으며, 직전 샌디에이고전에서는 5이닝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쳤습니다. 제구가 흔들리며 장타 허용이 늘어났고, 시카고C 타자들을 상대로도 통산 피안타율 0.270, wOBA 0.380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이 예상됩니다.
팀 타선은 wRC+ 113으로 리그 3위에 오를 만큼 강력하며, 최근 일주일간 팀 OPS도 0.840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31승 44패로 홈에 비해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원정 약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상대 선발 호튼의 최근 기세가 워낙 좋아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불펜은 각종 지표에서 시카고C보다 우위에 있지만, 선발 투수가 초반에 무너질 경우 경기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와일드카드 경쟁으로 인한 압박감 속에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C의 선발 케이드 호튼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압도적인 투구를, 특히 홈에서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뉴욕M의 데이비드 피터슨은 후반기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신뢰를 잃은 상태입니다.
물론 뉴욕M의 타선이 시카고C보다 객관적인 지표에서 앞서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정에서의 기복과 상대 에이스급 투수를 만났을 때의 어려움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4연패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시카고C 타선에게도 크게 흔들리는 피터슨은 반등을 위한 최고의 먹잇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력한 선발 투수를 앞세운 시카고C가 홈 이점을 살려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호튼의 호투와 피터슨의 부진을 고려할 때, 예상 외의 저득점 양상 속에서 시카고C가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기는 시카고C의 승리를 주력, 언더를 부주력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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