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찜과 간장게장 골목 길 건너편에 위치한 영동설렁탕은 70년대 중반에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가 지금 자리에서 40년 전 똬리를 튼 것까지 45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노포이다. 새벽에는 해장을, 점심에는 식사를, 저녁에는 술을 즐기러 오는 손님들도 365일 24시간 북적이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뚝배기에 아무런 고명 없이 진한 국물과 고기, 소면이 담겨 나오는 설렁탕. 간이 되어 있지 않아 테이블에 놓인 파와 후추, 소금을 입맛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주문 시 미원을 빼달라고 하면 더 슴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
설렁탕 15,000원 / 수육 52,000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