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의 ‘스시만’에서 활약하던 김정기 셰프가 한남에 만든 하이엔드 오마카세. 총 7석 규모의 아담한 매장으로 손님에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원해 작은 규모를 택했다고. 보통 츠마미로 내어주는 회에서 셰프의 손맛을 짐작할 수 있는데, 이곳의 광어 사시미를 맛보면 첫점부터 감탄이 터진다. 약불에서 다섯시간 이상 쪄내 부드러운 맛이 극대화된 전복도 일품. 스시에 올라가는 재료인 네타(회)는 칼집을 섬세하게 넣어 입 안에서 밥과 함께 부드럽게 풀어진다. 식사 후 엘리베이터 앞까지 나와 인사를 해주는 마무리까지 좋다.
매일 12:00 – 22:00 (B·T 15:00 – 18:00) 월요일 휴무
런치 오마카세(바) 9만원, 디너 오마카세(바)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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