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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전드 MF 부스케츠, 2025시즌 끝으로 은퇴 메시와 640경기 함께한 '영혼의 동반자'

Lv.65 김재명입니다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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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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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배출한 레전드 수비형 미드필더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MLS 클럽 인터 마 이 애 미에서 뛰고 있는 부스케츠는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축구에도 감사하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의 일부로 영원히 남을 것이다. 이제 프로 선수로서 경력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 거의 20년 동안 내가 꿈꿔온 믿기 힘든 이야기를 즐겼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부스케츠는 축구사에 한 획을 그은 당대 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였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세계 축구를 지배한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황금 시대 멤버 중 하나였다. 사비 에르난데스·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함께 역대 최고의 미드필드 트리오로 평가받으며, '티키타카'라 불리는 혁신적 축구 철학의 완성을 이끌었다.
FIFA 월드컵은 물론 유로, UEFA 챔피언스리그, 라 리가 등 유럽에서 활약할 때는 나설 수 있는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 총 722경기에 출전했다.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오넬 메시(778경기), 사비 에르난데스(767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알고 보면 리오넬 메시에게는 '영혼의 동반자'와 같은 선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부스케츠와 메시가 바르셀로나·인터 마 이 애 미 시절을 통틀어 640경기를 함께 소화했다고 전했다. 메시와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가 바로 부스케츠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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