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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전 164기 끝 PGA투어 첫 우승 플리트우드 “내 스토리는 끈기와 노력의 이야기”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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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있게 계속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 해낼 수 있다는 사실을 내가 증명해 기쁘다.”‘무관(無冠)의 최강자’ 토미 플리트우드(34·잉글랜드)가 2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선 뒤 이렇게 말했다. 플리트우드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패트릭 캔틀레이(33·미국), 러셀 헨리(36·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앞서 163차례의 PGA투어 대회에서 6번이나 준우승을 하면서도 항상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플리트우드는 이날 164번째 대회만에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플리트우드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내 스토리는 끈기와 노력의 이야기”라고 했다. 그는 “패배 이후에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고, 계속 노력하면서, 다시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한 기술을 익혔다”라며 “나는 매번 기회를 놓치거나, 다른 선수에게 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