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이 부상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김혜성은 20일(한국 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다.김혜성이 재활 경기에서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는다면 이달 말 복귀가 유력하다.CBS스포츠는 19일 “김혜성이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 부상 부위와 경기력을 점검한다”며 “이달 말 복귀하면 바로 주전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발목 부상으로 토미 현수 에드먼이 9월 초까지 복귀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다저스는 최근 주전 내야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무릎 부상을 털고 복귀한 주전 3루수 맥스 먼시는 오른쪽 옆구리 부상으로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등록됐고, 멀티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IL에 이름을 올렸다.에르난데스는 김혜성과 함께 20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