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카타르 월드컵 스타 조규성(27)이 1년 3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의 공격수 조규성은 17일 열린 바일레와의 2025~2026시즌 리그 방문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됐다. 조규성은 2023~2024시즌 중이던 지난해 5월 27일 수페르리가 실케보르전에 출전한 이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3~2024시즌을 마친 후 한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고 이탈리아로 넘어가 재활에 돌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릎에 물이 차는 등 합병증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조규성은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조규성은 최근 대한축구협회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다시 수술을 받은 뒤) 한 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는데 몸무게가 12kg 정도 빠졌다. 하루에 3, 4번씩 진통제를 맞았다. 그때가 살면서 가장 힘든 시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2-3·한국 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