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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하성 둘 다 웃은 ‘코리안 빅리거’ 매치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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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30·탬파베이)이 ‘코리안 빅리거’ 맞대결에서 각각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결과는 이틀 연속 탬파베이의 한 점 차 승리였다. 이정후는 17일 탬파베이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안방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말 상대 선발 에이드리언 하우저의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2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10호 도루로 지난해 MLB 진출 후 첫 두 자릿수 도루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탬파베이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한 김하성은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키턴 윈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한 뒤 곧바로 2루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