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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홀린 손흥민… 첫 선발-첫 도움-첫 최우수선수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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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3)이 로스앤젤레스(LA) FC 선발 데뷔전에서 쐐기골을 도우며 경기 최우수선수(PO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17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잉글랜드와의 메이저리그사커(MLS) 방문경기에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LA FC가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추가시간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공을 몰고 간 뒤 왼쪽에서 뛰어오던 마티와 슈아니에르(26·캐나다)에게 공을 연결했다. 슈아니에르가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손흥민도 미국 무대 진출 후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남겼다. 손흥민은 후반 6분 마크 델가도(30·미국)의 선제골에도 관여했다.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미드필더 매트 폴스터(32·미국)와 어깨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공이 흘렀고 델가도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MLS 사무국은 처음에 손흥민이 이 골도 도왔다고 기록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