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매치업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ARI, LHP, 5승 7패 5.40)
직전 콜로라도 원정 7이닝 1실점으로 반등. 다만 올 시즌 “원정 호조–홈 기복” 패턴이 뚜렷하고, 연속 호투 재현성이 낮았던 점이 변수입니다.
키 포인트: 우타 상대로 체인지업 하단 고정, 2바퀴(4~6회) 진입 이후 볼넷 억제. 초반 선두타자 출루를 막으면 5~6이닝 2~3실점 관리형 가능.
태너 바이비(CLE, RHP, 9승 9패 4.54)
최근 5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하락세. 원정에서 커맨드 진폭이 커지는 편이라 초반 볼넷이 리스크입니다.
키 포인트: 좌타 상대로 백도어 슬라이더/체인지업으로 배럴 억제, 유리 카운트 유지가 필수. 현실적 기대는 5이닝 2~3실점 버팀.
타선/스플릿
애리조나
전날 9회에야 1득점(득점권 1/8)으로 쿠어스 후유증이 이어지는 모습. 상·하위 연결이 끊기며 잔루가 많습니다.
공략 포인트: 바이비 상대 1-0·2-1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강공, 낮은 변화구 유인 스킵. 초반 ‘한 점부터’(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페이스 회복이 우선.
클리블랜드
원정 타격 자체가 가벼운 편은 아니고 안타 수가 적지만, 장타로 효율을 끌어올리는 그림. 좌완 상대 약점이 있어 로드리게스의 하단 공략에 막히면 득점 지연 가능.
공략 포인트: 초구 범타 자제→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유리 카운트에서 실투 한정 공략.
불펜/운용
애리조나
전날 3이닝 무실점으로 ‘삭제’는 해냈으나, 시즌 내 변동성은 남아 있습니다. 리드·동점 레버리지에서 첫 타자 출루 허용이 트리거가 되는 편.
클리블랜드
3.2이닝 1실점으로 버티기는 했지만 특정 구간(케이드 스미스 등)의 기복이 잔존. 선발이 5회를 넘겨줘야 7~9회 운용이 매끄럽습니다.
경기 양상(예상)
초반(1~3회):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출발. 로드리게스는 우타 상위 라인 하단 공략, 바이비는 좌타 상대로 바깥 낮은 코스 승부. 저득점 흐름.
중반(4~6회): 바이비의 볼넷/불리 카운트가 늘면 ARI가 적시타로 ‘한 점씩’ 분할 득점. CLE는 로드리게스의 단일 이닝 볼넷이 나올 때 장타 한 방 노림.
후반(7~9회): 불펜전. 양 팀 모두 완벽하진 않지만, 접전에서 잔루 처리·매치업 운용은 클리블랜드가 근소 우위.
리스크/변수
로드리게스가 1이닝에 볼넷 2개 이상 허용 시 CLE의 멀티런 트리거.
바이비가 초반 코너워크를 회복하면 ARI의 장타 루트 지연(저득점 접전).
잔루·실책 한 번이 즉시 변곡점(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결론(픽)
방향: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승(신승)
보조 관점: F5 언더 Lean(초반 투수전 가정), 풀게임 CLE ML 근소 우세
스코어 밴드: 4-3 또는 3-2 CLE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