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33)의 유니폼이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의 존 소링턴 공동 회장은 15일 영국 스포츠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7일 LA FC에 새 둥지를 튼 손흥민의 유니폼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구단이 ‘손흥민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얘기였다. 소링턴 회장은 “손흥민이 우리 팀에 입단한 이후 일주일 동안 그의 유니폼은 모든 스포츠 종목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렸다. MLS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38)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등 축구 스타는 물론이고 미국프로농구(NBA)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41·LA 레이커스)와 스테픈 커리(37·골든스테이트)의 유니폼 판매량을 능가했다”고 덧붙였다. 소링턴 회장은 구체적인 판매량을 밝히진 않았다. 손흥민의 어센틱(선수용 유니폼과 동일하게 제작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