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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 경신만 13번째…‘인간새’ 듀플랜티스의 한계는 어디까지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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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위스)가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또 경신했다. 통산 열세 번째,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세계기록이다. 듀플랜티스는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WA) 헝가리 그랑프리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6m29를 넘었다. 6월 안방인 스위스 스톡홀롬에서 열린 WA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때 홈팬들 앞에서 6m28을 넘고 세계기록을 경신했는데 두 달 만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 기록을 1cm 더 끌어올렸다.이날 남자 장대높이뛰기에 나선 선수 중 6m 넘는 높이를 성공한 건 듀플랜티스와 엠마놀리 카라리스(26·그리스) 둘 뿐이었다. 카라리스는 6m2를 넘기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바를 6m11로 높이자 카라리스는 세 차례 모두 실패했다. 경쟁자가 모두 사라진 뒤에야 듀플랜티스의 ‘본무대’가 시작됐다. 6m11을 1차 시기에 가뿐히 넘어 우승을 확정한 듀플랜티스는 이후 곧바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세계기록(6m28)에서 1cm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