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부상 복귀 3경기째 만에 다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통증을 느꼈다.김도영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 교체됐다.이날 부상 복귀 첫 안타를 신고한 김도영은 또다시 햄스트링 문제를 마주했다.팀이 6-0으로 앞서던 5회말 무사 1루에 롯데 윤동희의 땅볼을 처리하던 김도영은 공을 놓치곤 왼쪽 허벅지 뒤쪽을 매만졌다.그는 다리를 절뚝거리더니 곧바로 박민과 교체됐다.KIA 관계자는 “김도영은 좌측 햄스트링 근육 뭉침 증상으로 교체됐다”며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고 병원 검진은 경과를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김도영은 시즌 내내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그는 3월22일 NC 다이노스와 정규시즌 개막전부터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악재와 마주했다.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그레이드 1) 진단을 받은 김도영은 약 한 달 동안 재활에 매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