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했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를 추구하며 발전을 거듭한 끝에 ‘메이저대회 퀸’에 올랐다.야마시타는 4일(한국 시간)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시즌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공동 2위 가쓰 미나미(일본)와 찰리 헐(잉글랜드·이상 9언더파 279타)을 2타 차로 따돌린 야마시타는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일본 선수가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건 2019년 시부노 히나코 이후 6년 만이다.야마시타는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레이스에서 다케다 리오(일본)를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지난해까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며 13승을 거둔 야마시타는 올해 미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마시타는 LPGA 투어에 빠르게 녹아들며 AIG 여자오픈 전까지 15개 대회에서 6차례 톱10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