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상암벌에서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후반 16분 모하메드 쿠두스와 교체됐다.이날 경기는 토트넘에서 10시즌을 뛴 손흥민이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르는 고별전이다.토트넘은 뉴캐슬을 마치고 유럽으로 돌아가 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친선경기를 치르는데, 이 경기는 손흥민이 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마티스 텔과 브레넌 존슨을 선발 출격시켜 공격진을 구성했다.왼쪽 측면을 공략한 손흥민이 만원 관중이 들어찬 ‘상암벌’을 뜨겁게 달궜다.전반 1분 낮은 위치까지 내려가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볼을 뺏는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전반 8분과 11분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렸을 때 탄성이 쏟아지기도 했다.결정적인 장면도 연출했다. 전반 30분 손흥민은 페드로 포로 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