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와의 이별을 알린 손흥민(33)이 마지막 오픈 트레이닝에서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호흡했다.토트넘은 2일 오후 6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손흥민의 ‘마지막’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이었다.손흥민은 이날 오전 진행된 뉴캐슬(EPL)과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이적설이 있었던 그는 직접 소문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이었다.차기 행선지가 어딘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진 10년 동행이 막을 내리게 됐다.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지난 2022년, 2024년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한국을 찾아 오픈 트레이닝 등 다양한 행사를 가져왔다.자연스럽게 이날 갖는 오픈 트레이닝이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마지막 훈련이 됐다.이날 오픈 트레이닝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