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장타를 폭발했다.이정후는 2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정후는 이날 시즌 23번째 2루타를 생산해 침묵을 깼다. 지난달 27일 메츠전 이후 5경기 만에 2루타를 터트렸다.다만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47로 소폭 떨어졌다.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팀이 1-0으로 앞선 무사 2, 3루에서 이정후는 메츠 좌완 선발 데이비드 피터슨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유격수 땅볼을 쳤다. 이때 3루 주자 윌머 플로레스가 홈을 밟았다.4회초 1사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뽑아냈다.팀이 2-0으로 리드한 7회초 선두타자로 출격한 이정후는 메츠 불펜 라인 스타넥의 몸쪽 스플리터를 잡아당겨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익선상 2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