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램버 발데즈(휴스턴, 11승 5패, 2.97)
최근 원정 난조와 달리 홈에선 그라운드볼 유도·낮은 코스 제구가 안정적. 포심 비중을 낮추고 싱커/커브/체인지업으로 하단을 공략하면 6~7이닝 1~2실점 관리형이 유효하다.
포인트: 볼티모어의 좌완 상대 약점을 감안해 좌타 상대로 백풋 커브·체인지업, 우타 상대로는 싱커 인-투 몸쪽으로 약한 타구 유도.
브랜든 영(볼티모어, 0승 6패 6.70)
직전 3이닝 6실점으로 급락. 원정에서 커맨드 진폭이 크고, 볼넷 뒤 벨트존 실투가 장타로 직결되는 패턴. 4~5이닝 버티기 목표가 현실적이다.
포인트: RISP에서는 커터/슬라이더를 낮게 묶어 유인구 비율을 높여야 하나, 최근 재현성은 낮다.
타선 매치업
휴스턴
홈에서 기복이 있지만 우완 공략 장타 전환 능력은 여전히 위협적. 카운트 앞서는 상황에서 영의 포심/커터 벨트존 실투만 선택 강공, 낮은 슬라이더 유인은 스킵.
루트: 상·중위의 출루→갭 2루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초반 볼넷 하나가 이닝 전체의 기대값을 끌어올린다.
볼티모어
좌완 상대 생산성 저하가 뚜렷. 발데즈의 싱커·체인지업 하단 공략에 헛스윙/약한 타구 비중 증가 가능성.
루트: 초구 강공보다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볼넷 기반 1·3루 전개 후 짧은 타격(희생플라이/정타)로 한 점씩.
불펜·수비·운영
휴스턴
브라이언 어브레이유 중심의 마무리 플랜 정착이 관건이나, 직전 무실점 릴레이로 브릿지 톤은 양호. 리드 시 7~9회 매치업 운용이 분명하다.
볼티모어
불펜이 잔루·마무리 운용에서 흔들림. 리드·동점 레버리지에서 볼넷→피장타 패턴이 재발하면 단기간 빅이닝 위험.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발데즈 하단 제구로 투수전 톤, 영은 볼넷 뒤 실투 노출 경계. 휴스턴이 볼넷→적시타로 선취 ‘한 점’ 접근.
중반(4~6회): 영의 두 번째 타순 대면 구간에서 휴스턴이 적시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발데즈는 땅볼 유도로 이닝 단축.
후반(7~9회): 휴스턴은 브릿지→어브레이유로 잠금. 볼티모어는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반전 동력 저하.
리스크·변수 체크
발데즈가 단일 이닝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 볼티모어의 한 방(솔로·투런)으로 경기 양상 급변 가능.
영이 초반 코너워크를 조기에 잡으면 휴스턴의 장타 루트가 일시 지연될 수 있다.
수비 실책·폭투는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구간).
예측
승패: 휴스턴 애스트로스 승
스코어 밴드: 5-2 또는 4-1
토탈 뷰: 언더 Lean(발데즈 홈 억제력+볼티모어 좌완 약세 가정)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