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머나야(메츠, LHP, 1승 1패 4.33)
8월 성적이 하락세(9.2이닝 9실점)인 건 사실이지만, 이날 매치업 키는 “좌완 상대로 식어 있는 시애틀 타선”입니다. 머나야가 초반 체인지업·슬라이더를 낮게 고정하고, 포심을 하이존에 간헐적으로만 섞으면 5이닝 2실점 내외의 관리형 플랜이 열립니다.
리스크: 2바퀴 진입 후 체인지업 높이 이탈→장타. 이 이닝만 무사히 넘기면 불펜 연결이 부드럽습니다.
루이스 카스티요(시애틀, RHP, 8승 6패 3.19)
홈 강·원정 약 패턴이 지속. 동부 원정에서 구속은 유지돼도 커맨드 진폭이 커지는 날이 많고, 볼넷 뒤 장타 허용 빈도가 높습니다. 특히 2스트라이크 이후 바깥 슬라이더가 짧게 끊기면 우타 상위 라인에 라인드라이브 허용이 잦습니다.
리스크: 장거리 이동 원정+불펜 과부하 여파로 6회 이전 교체 시나리오 노출.
타선 스플릿·공략 포인트
메츠
최근 점수 생산이 ‘한 방’ 의존(전날 3득점, 린도어 솔로 포함) 성향이지만, 우완 공략 전환 속도는 여전히 준수합니다. 카스티요 상대로는 1-0/2-1 유리 카운트에서 포심 벨트존만 선택 강공, 낮은 슬라이더 유인은 철저히 패스가 정석입니다.
세부 루트: 6~7번 하위의 출루→톱으로 재순환→상·중위의 2루타/희생플라이로 분할 득점.
시애틀
좌완 상대 침묵이 이어지는 구간. 원정 RISP 효율 저하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머나야 상대로는 반대 방향 컨택으로 카운트 늘리고, 벨트존 실투만 잡는 보수적 접근이 최선입니다.
세부 루트: 훌리오의 개인 장타 외에는 팀 차원의 분할 득점 재현성이 낮습니다.
불펜·운용 디테일
메츠
“헬슬리 셋업 기용”으로 운용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그 외 브릿지·레버리지 가용폭은 최근 안정세입니다. 선발이 5이닝만 채워주면 이닝 조각내기(좌/우 스페셜리스트)로 7~9회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주의: 7회 첫 타자 볼넷 허용 시 즉시 실점 확률 상승.
시애틀
바르가스 과부하, 접전 레버리지에서 볼넷→실투 패턴 반복. 선발이 6회 초입까지 끌지 못하면 매치업 선택지가 급감합니다.
수비·주루/구장 변수
수비
메츠는 내야 핸들링·더블플레이 전개가 견고. 시애틀은 외야 범위는 좋지만 코너 수비 송구 판단에서 드문 실수 발생.
구장
시티필드는 홈런 친화성이 중립~약간 상회. 하이 패스트볼 실투가 걸리면 장타 반전 여지가 생깁니다(양 팀 모두 동일 변수).
인게임 시나리오(확률 높은 흐름)
초반(1~3회): 투수전 톤. 머나야는 체인지업 하단 고정, 카스티요는 슬라이더로 헛스윙 유도. 0~1점 승부.
중반(4~6회): 카스티요 볼넷→유리 카운트 실투 노출 구간에서 메츠가 적시타/희생플라이로 ‘한 점씩’ 분할 득점. 머나야는 2바퀴 첫 이닝을 넘기면 5회까지 연장.
후반(7~9회): 메츠는 브릿지→레버리지로 잠금. 시애틀은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추격 동력 저하.
리스크·변수 체크
머나야가 단일 이닝 볼넷 2개 이상 허용하면 훌리오 라인의 장타 한 방에 흐름 급변.
카스티요가 초반부터 바깥 슬라이더 코너워크를 정확히 밟으면 메츠의 장타 루트 지연.
단일 수비 실책·폭투는 즉시 빅이닝 트리거(특히 6~7회 교체 타이밍 구간).
최종 예측
승패: 뉴욕 메츠 승(신승)
스코어 밴드: 3-2 또는 4-3
토탈: 언더 Lean(두 선발의 초반 억제력+양 팀 최근 RISP 저효율 가정)
첫 득점 루트: 메츠 — 볼넷→하위 출루→상위 적시타로 분할 득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