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틀을 쉬고 나온 이정후는 안타 2개를 몰아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평범한 뜬공 타구를 놓치는 치명적인 수비 실책을 범한 이정후는 23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24일 경기에 결장했다. 25일은 경기가 없는 휴식일이었다. 이정후는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출전 4경기만, 닷새 만에 멀티히트를 날렸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9(370타수 92안타)로 올라갔다. 21일 토론토전부터 23일 애틀랜타전까지 3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섰다가 이날 다시 7번으로 자리를 이동한 이정후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메츠 우완 투수 클레이 홈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