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 차세대 공격수 양민혁(19)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1군 데뷔가 쉽지 않다.양민혁은 2024년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뒤 K리그1 강원FC에서 뛰다가 지난해 12월 영국으로 건너가 빅리그 데뷔를 준비했다.하지만 토트넘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양민혁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올해 1월 챔피언십(2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 이적했다.양민혁은 QPR에서 정규리그 14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다.임대 생활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한 양민혁은 지난 6일 시작된 토트넘의 프리시즌 훈련부터 합류해 구슬땀을 흘렸다.그러나 토트넘에서 1군 진입 장벽은 생각보다 높아 보인다.토트넘엔 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히샤를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마티아스 텔, 윌슨 오도베르 등 2선 자원이 넘친다.여기에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1027억원)의 거액에 가나 출신 윙어 모하메드 쿠두스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