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의 자신만만 경기 미리보기: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강속구 상성 + 뒷문 물량전 — 후반은 NC가 가져간다!”
일시: 2025년 8월 13일 18:30
선발 매치업: 곽빈(두산, 2승 3패, ERA 3.74) vs 라일리 톰슨(NC, 13승 5패, ERA 3.53)
마운드의 전쟁: 홈 반등을 노리는 곽빈 vs 상성 우위의 라일리
곽빈(두산)
직전 LG전 6이닝 3실점. 더위 속에서 구위·제구 변동성이 커진 흐름이며, 6월 말 NC전 5.1이닝 7실점의 악몽을 지워야 한다.
관건: 초구 스트라이크와 하단 로케이션 유지. 2바퀴째부터 높은 실투·볼넷이 겹치면 장타 리스크가 커진다. 5~6이닝 2~3실점 관리가 최선의 그림.
라일리 톰슨(NC)
직전 KIA전 6이닝 3실점 승. 브레이크 이후 간헐적 흔들림이 있으나, 두산 상대로 시즌 초 6이닝 1실점 승 경험이 있다.
포인트: 초반부터 스트라이크 퍼스트로 템포 장악 → 불리 카운트 회피. 유리 카운트에선 하이 패스트볼·슬라이더 콤보가 위력적이다.
타선의 불꽃: 강속구에 막힌 두산 vs 1회 이후 식어버린 NC
두산
전날 2득점에 그쳤고, 이후 상대 불펜 공략 실패. 최근 강속구 상대로 콘택트 질이 떨어지는 흐름이 뚜렷하다.
공략 키: 라일리 상대로 빠른 카운트 장타 집착보다,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 누적 → 1·3루 전개에서 희생플라이·강한 땅볼로 ‘한 점부터’ 가져가는 분할 득점.
NC
전날 득점은 1회 데이비슨 3점포가 전부. 2회 이후 연결 부재가 문제였다.
공략 키: 데이비슨 앞 출루 필수. 상위가 볼넷·단타로 베이스를 채워야 장타 기대값이 살아난다. 곽빈의 초구 직구에 타이밍을 맞추되, 낮은 변화구 유인은 스킵.
수비·불펜·운영 디테일
두산
불펜이 4.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시즌 전체로는 클러치 이닝에서 볼넷·실투 노출이 잦다. 레버리지 첫 타자 승부가 관건.
NC
전날 불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물량전·매치업 운용이 안정적이라 접전 후반 기대값이 높다.
벤치 플랜과 인매치 포인트
두산
초반: 라일리의 초구 스트라이크 성향을 역이용해 ‘보면서’ 나가되, 유리 카운트에서만 벨트존 강공.
중반: 무사 2루·1사 3루는 확률형 선택으로 확실한 한 점부터. 리드 시 조기 브릿지 투입으로 변수 차단.
NC
초반: 곽빈 상대 파울 커팅으로 투구 수를 올리고, 데이비슨 타석에 최대한 주자를 모아준다.
중반: 좌·우 매치업 강화, 작전(히트앤런)으로 병살 리스크 축소. 선취 혹은 균형 국면에서 불펜 조기 가동.
경기 흐름 시나리오
초반(1~3회): 탐색전 양상. NC가 출루→데이비슨 승부로 선취점 접근, 두산은 산발 출루.
중반(4~6회): 라일리의 카운트 운영 우위가 드러나고, NC가 분할 득점으로 앞서갈 가능성. 두산은 RISP 전환 효율이 성패.
후반(7~9회): NC 불펜 물량전·매치업으로 리드 잠금. 두산은 첫 타자 출루 실패 시 반전 동력이 급감.
리스크·변수 체크
곽빈이 초반부터 하단 제구를 잡으면 NC의 분할 득점 루트가 지연될 수 있다.
라일리가 높은 존 실투를 연속으로 노출하면 두산 중심의 장타 한 방에 흐름이 바뀔 수 있다.
단일 실책·연속 볼넷은 즉시 빅이닝 트리거. 승부처 첫 타자 승부 집중이 핵심.
픽스터의 자신만만 예측
NC 다이노스 승, 언더 Lean.
근거: 1) 강속구 상성에서 라일리 우위, 2) 접전 후반 불펜 물량·매치업의 NC 우세, 3) 두산의 최근 불펜 클러치 변동성. 예상 흐름: NC가 중반 분할 득점으로 앞서고, 후반 불펜으로 신승을 지킨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