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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초신성 야말, 마라도나·메시 이어 ‘바르사 10번’ 새 주인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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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아르헨티나)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바르사)에서 뛰고 있던 2007년 9월 바르셀로나 지역 주민과 함께 달력에 실을 사진을 찍는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메시는 두 달 전 태어난 한 아기의 몸을 씻겼다. 당시 역대 바르사 선수의 스페인 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우는 등 ‘신성(新星)’으로 떠오른 메시와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던 아기는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었다. 이 아기의 이름은 바르사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라민 야말(18·스페인)이었다.야말은 17일 바르사와 203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과거 메시가 이 팀에서 사용했던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지난 시즌 야말의 등번호는 19번이었다. 바르사에서 10번은 에이스가 사용하는 상징적 번호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를 비롯해 ‘특급 골게터’ 호마리우(59), ‘왼발의 달인’ 히바우두(53), ‘외계인’ 호나우지뉴(45) 등이 바르사에서 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