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축구가 20년 만에 동아시안컵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어제(1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 열린 2025 동아시안컵 마지막 3차전에서 후반에 터진 지소연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이은 장슬기의 쐐기골을 앞세워 대만을 2-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일본, 중국과 1승2무 동률이 된 우리나라는 동률 팀 간 경기의 다득점에서 앞서며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한국 여자축구가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건,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