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반기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희망을 키운 한화 이글스가 타선의 ‘마지막 퍼즐’ 안치홍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한화는 전반기 87경기에서 52승2무33패, 승률 0.612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반기 마지막 두 시리즈에서 6연승을 질주하며 2위 LG 트윈스(48승2무38패)와 격차를 4.5경기까지 벌려놨다.특히 탄탄한 마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복이 있었던 타격 페이스가 7월 들어 올라오면서 이상적인 투타 밸련스가 완성됐다.한화는 7월 치른 9경기에서 팀 타율 0.298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1위다. 득점권 타율은 0.305로 전체 2위를 찍었다.테이블세터(타율 0.392), 중심 타선(타율 0.283), 하위 타선(타율 0.293) 등 타순 관계없이 고른 활약을 펼쳤고, 9경기에서 7승1무1패 호성적을 냈다. 부상으로 빠진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선수로 들어온 루이스 리베라토도 맹타를 휘두르며 힘을 보탰다.타격의 힘으로 전세를 뒤집은 경기도 많았다. 한화는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