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이적생’ 주앙 페드루(24·브라질)의 맹활약을 앞세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 올랐다.첼시는 9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루미넨시(브라질)와의 대회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2021년 대회 우승팀 첼시는 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 등극을 노린다. 첼시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페드루는 전반 18분과 후반 11분에 골망을 흔들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시즌까지 EPL 브라이턴에서 뛴 그는 이번 대회가 진행 중이던 3일 첼시와 2033년까지 계약했다. 페드루에게 플루미넨시전은 첼시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였다. 후반 15분 교체될 때까지 60분을 뛴 그는 슈팅 3개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탁월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페드루는 “지난주에 첼시에 왔는데 지금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면서 “첼시에서의 첫 골을 넣어 기쁘다”고 말했다.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