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유망주 집중 육성 캠프에서 타격 실력을 향상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SSG는 2025시즌 타격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모습을 보여 골머리를 앓았다. 타자 친화적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홈 구장으로 쓰면서도 홈런 5위(127개), OPS(출루율+장타율) 8위(0.706)에 머물렀다. 팀 타율도 0.256으로 8위에 그쳤다. SSG 타자들은 내년 시즌 반등을 꿈꾸며 피땀을 흘리는 중이다. 오전에는 스티브 홍 코치의 지도 하에 근력 향상을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SSG는 “단순한 체력 훈련이 아니라 ‘힘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타격에 연결할 것인가’를 목표로 한 맞춤형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2시부터는 ‘지옥의 4시간 배팅 훈련’에 들어간다. 한층 밀도있는 훈련을 진행하고자 기존 실외 한 곳에 실내 훈련장까지 추가했다. 실내와 실외 8개 구역으로 나눠 배트를 돌린다. SSG는 “선수들에게 쉬는 시간은 실내 구장과 실외 야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