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니코 해리슨 단장을 경질했다. ESPN의 12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댈러스 구단은 해리슨 단장을 해임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2021년 댈러스의 단장 겸 농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선임된 해리슨 단장은 팀을 2021~2022시즌 서부콘퍼런스 파이널,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전(파이널)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2024~2025시즌 막판이던 올해 2월 프랜차이즈 스타인 돈치치를 트레이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팬들은 미래 영구결번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돈치치를 다른 팀으로 보낸 해리슨 단장을 거세게 비판했다. 돈치치의 공백 속에 댈러스는 2025~2026시즌 부진을 거듭했다. 개막 이후 11경기에서 3승 8패에 그치면서 서부콘퍼런스 15개 팀 중 14위까지 떨어졌다. 돈치치를 내주면서 레이커스로부터 영입한 앤서니 데이비스는 부상에 신음하며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