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한국계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LA 다저스)이 수술대에 오른다.미국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페이비언 아르다야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에드먼이 다음 주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며 “(내년 2월 중순)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쯤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에드먼은 올 5월 오른쪽 발목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8월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이후 완벽하게 호전되지 않은 채 통증을 참고 월드시리즈까지 소화한 그는 시즌이 끝난 뒤 수술을 받게 됐다.에드먼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0.225의 타율에 13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6으로 다소 부진했다. 다만 수비에선 내·외야를 오가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역할을 했다.에드먼의 발목 수술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구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어머니가 한국인인 에드먼은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뛸 수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