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올해도 100만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했다.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입장권 2만3750장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LG의 시즌 28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이날 경기 티켓은 경기 시작 약 22분 후인 오후 6시22분께 모두 판매 완료됐다.전날(18일)까지 열린 홈 46경기에서 총 98만2238명의 관중을 야구장으로 불러 모은 LG는 이날 롯데전 2만3750명을 더해 2025시즌 누적 관중 100만5988명(경기당 평균 2만1404명)을 기록했다.이와 동시에 LG는 구단 역사상 최단기간인 47경기 만에 단일 시즌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지난 시즌 53경기를 크게 단축했다.LG로선 통산 17번째 100만 관중 달성이다. 이는 한국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 기록이다.[서울=뉴시스]